본문 바로가기
Part 1. Review/Book

요리코를 위해 - 노리즈키 린타로

by 빵z 2021. 12. 7.

출처 - NAVER 책

책의 특징 - "外"

'요리코를 위해'의 글쓴이는 '노리즈키 린타로' 다. 책은 424 Page로 구성되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책의 겉면은 파란색에 여자 아이가 어딘가 가고 있는 모습으로 차갑고 조금 어두운 느낌을 준다.

전면부에 다소 자극적인 문구(살해, 자살 등)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나 또한 이러한 자극적인

문구로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전자책을 이용하고 처음 읽은 책 되시겠다.

 

책의 특징 - "內"

* 읽기 전, 하기 글에는 책에 대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최대한 스포일러를 안 하려고 노력하겠으나,

중요 부분이 노출 되어 있을 수 있음

 

이야기는 아무런 준비 없이 아이를 잃은 한 가족과 그 사건에 대하여 조사를 하는 소설가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흥미로운 부분은 극 중 사건을 조사, 해결하는 추리소설가는 실제 글쓴이 본인이다.)

 

책의 시작은 아버지의 *수기로 시작하는데, 이 수기는 아버지가 딸의 죽음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미심쩍음을 느끼고,

직접 사건을 풀어나가며 작성했다. 딸의 복수에 성공한 아버지의 마지막, 극단적인 선택까지의 과정이 적혀있다.

이후 사건의 조사를 의뢰받은 노리즈키 린타로는 사건을 조사하며 수기에 모순적인 부분을 발견, 주변인을 조사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전개이다.

 

책은 "1989년 8월 22일 요리코가 죽었다."로 시작하며 책을 읽는 내내 독자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내가 생각하고 예상했던 모든 부분에 "물음표"를 붙였다.

 

* 수기 : 자기의 생활이나 체험을 직접 쓴 기록 

 

마무리

어쩌면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생각했던 사랑에 대한 결말이라기에는 이야기의 끝은 너무나도 비극적이었다.

정말 사건을 움직이는 배후의 정체는 나의 뒷통수를 벽돌로 내리치는 것만 같았다.

책을 다 읽고 가슴 한편에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듯한 몽우리를 느낀다.

어쩌면 시작부터 비극적인 이야기는 읽는 내내 클라이맥스를 달렸고, 끝에 나에게 작은 물음표를 던졌다.

 

"무엇을 위한 사랑이였나? 누구를 위한 복수인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