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마지막 노트 시리즈! 삼성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안녕하세요!
슈퍼맨이 사는 곳, 빵지입니다.

해당 리뷰는 타 플랫폼에 20년 11월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노트의 후속 모델이 없는 만큼 아직도 인기가 뜨거워 티스토리에 재 리뷰하니 참고 바랍니다.

당시 3년 동안 잘 사용했던 노트8에 문제가 생겼어요.

1. 배터리 수명이 많이 단축되었고,
2. 전화를 걸때 응답속도, 어플의 실행 속도 등 전반적인 부분이 느려졌으며,
3. 벽돌 현상 발생 빈도수가 크게 늘어났고,
4. 예전과 달리 사진의 질(색감 등)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었어요.

출시와 동시에 할인도 없이 비싸게 샀음에도 성능, 디자인 등에 크게 만족했던 제품이라 Next Version으로 재구매합니다.

택배는 언제가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너무 두근거리 나머지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차장에서 언박싱을 시작합니다.

어릴 때 장난감을 뜯던 기분이 기억은 안 나지만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 드네요.

오늘(사실은 1년 전) 제가 자랑할 제품,
"삼성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입니다.

제품 스펙

- 크기 164.8 x 77.2 x 8.1 (mm)
- 무게 228 (g)
- CPU 종류 Octa-Core
- 디스플레이 크기 174.5mm(6.9')
- 해상도 3088 x 1440 (Quad HD+)
- 종류 Dynamic AMOLED 2X
- 화소 108.0MP + 12.0MP + 12.0MP
- 조리개 값 F1.8, F2.2, F3.0
- 동영상 해상도 UHD 8K(7680 x 4320)

제품 구성

노트20울트라(본체), 투명 케이스, 충전기, 이어폰

제품 외관(특정 부분)

측면(오른쪽)

하단

후면(카메라)

사용 후기

처음 노트20울트라와 s20울트라 사이에 엄청 고민을 했었어요. (지금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s21과 고민하시겠죠?)
노트8을 사용하며 "펜"을 많이 사용하긴 했지만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운그레이드 되었다고 논란 있었던 노트20 울트라가 보다 수치적인 카메라 성능이 좋은 s20울트라를 사려했었죠.

결정을 하고 유튜브 등 제품에 대해 공부를 해보니 노트의 카메라가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실제 사용 빈도가 거의 없는 100배 중등은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고, 다른 부가적인 성능 개선으로 업그레이드된 느낌?
사용해보니 화질이나 동영상이 마치 핸드폰의 탈을 쓴 카메라 같은 느낌이었어요.
성능적인 부분을 별도 언급하지 않아도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성능이 좋은 만큼 튀어나와 있는 카메라 덕에 노트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많이 잃어버린 느낌은 비밀입니다..
바닥에 본을 놔두고 필기 시 케이스 미착용 상태에서는 뒤뚱뒤뚱 난리도 아닙니다.. 불편합니다.

특히나 글을 왼손으로 쓰시는 분에게는 정말 치명적일 것 같았습니다.
케이스를 낀 상태에서도 이 정도의 뜨는 문제가 발생하니.. 정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뒷면의 오른쪽에 달린 카메라 때문에 고정이 안돼요.
펜이 해당 제품 구매에 목적이라면, 울트라는 거르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무리

노트 8을 사용하던 저로서는 대만족입니다.
특히나 미스틱 브론즈 색상은 볼수록 이쁘네요.
펜의 사용성, 기능 등이 말도 안 되게 개선되었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카메라 성능이 축복과도 같았습니다.

제품을 사용해보니 무게, 카툭튀로 인한 필기감 저하, 삼성 페이시 카메라 손상 가능성 높음, 엣지 커브 등으로 인한
필름 들뜸 외에는 불편함이 없네요. 구매 시 참고하시면 도움되겠죠?

이상-